작성일 : 09-09-1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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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첫손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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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인혜
 조회 :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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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월 12일날 빈티지에서 1박했던 두 커플중에 한명입니다.
(키작고 통통한 여자에요..ㅋㅋ상추 씻어주실건지 부끄러운줄 모르고 당당히 물어보던(..)
다녀온 느낌이 너무 좋아서 후기를 남길까 합니다.
정말 수많은 펜션을 가봤지만 후기 남기는건 처음이네요..ㅎㅎ
세련된 인테리어랑 완벽한 소품들,
거기에 아주머니 아저씨의 친절과 후한 인심까지 정말 최고로 느끼고 온 주말이었습니다.
저희가 커튼봉이 떨어졌다고 했을때
처음 오픈한 방에서 그랬다는게 짜증이 날수도 있는데
오히려 미안해 하시면서 저희 저녘식사에 방해가 되실까 걱정하셨던 것, 잊을수 없네요.
그리고 직접 씻어주셨던 상추, 깻잎, 고추, 감자 너무너무 맛있게 잘먹었구요.
다른곳과 확실하게 비교되는 깔끔한 바베큐시설도 너무 좋았고.
첫손님이라고 숯까지 서비스로 주신점 정말 너무 감사했어요~
방 앞에있는 조그만 수영장도 너무 귀엽고 좋던데요~ 그리고 멍멍이도 ㅋㅋ
방에 비치되어있는 갖가지 양념통들을 보고도 깜짝놀랐어요.ㅎㅎ
요즘 펜션같지 않은 서비스라고나 할까여~
나름 깨끗이 쓰려고 노력은 했는데 저희 다녀가고 정리한다고 고생은 안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나오면서 남자친구와 꼭 다시 오자고 다짐을 하고 왔어요.
올해가 될지 내년이 될지 모르겠지만 꼭 한번 다시 갈게요.
저희 잊지말아주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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